저스틴 썬, 워런 버핏과의 점심 연기... 왜?
저스틴 썬, 워런 버핏과의 점심 연기... 왜?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7.23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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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썬, 신장 결석 생겨 일정 잠정 연기
당사자 간 향후 일정 조율하기로 합의
25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저스틴 썬 트론 창시자와 ‘투자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와의 점심 일정이 연기됐다.

25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저스틴 썬 트론 창시자와 ‘투자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와의 점심 일정이 연기됐다.

23일(현지시간) 트론 재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저스틴 썬이 현재 신장 결석에 걸려 일정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면서 “당사자 간에 합의를 거쳐 점심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4일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 온 워런 버핏이 암호화폐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저스틴 썬과 점심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당시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저스틴 썬은 버핏과의 점심을 위해 456만7888달러(약 54억 원)를 지불했다. 이는 역대 버핏과의 점심 경매 사상 최대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스틴 썬은 암호화폐 비관론자로 알려진 워런 버핏을 설득하고 그가 암호화폐 업계에 투자할 수 있도록 업계 관계자들을 점심에 함께 초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저스틴 썬은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 7명과 함께 참석하겠다고 했다. 

현재까지 제레미 앨레어 써클 CEO, 크리스 리 후오비 최고재무책임자(CFO), 요니 아싸이 이토로 CEO, 찰리 리 라이트코인 창시자가 버핏과의 점심에 동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정이 연기되면서 이들이 향후 일정에 참석할지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워런 버핏 CEO는 매년 자신과의 점심 식사를 경매에 올려 자선기금으로 활용했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워런 버핏 CEO의 단골 식당인 뉴욕 맨해튼의 한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진행돼 왔다. 저스틴 썬은 이번 점심의 경우 이례적으로 장소를 옮겨 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재조정을 거친 뒤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정 연기 발표 후 트론(TRX) 가격은 급격한 변동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TRX는 전일 대비 10% 가량 하락한 0.02달러 대에서 거래 중이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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