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테크, PoS 블록체인 토큰용 파생상품 '그로우' 출시
피어테크, PoS 블록체인 토큰용 파생상품 '그로우' 출시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7.23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어테크(전 액트투테크놀로지스)가 오는 30일 지분증명(PoS) 기반의 토큰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파생상품인 ‘그로우(GROW)’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로우는 피어테크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GDAC)에 토큰을 위임하면, 지닥의 검증인 노드 서비스인 '해시타워'(hashtower.com)가 위임 받은 토큰을 담보로 해당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토큰을 받으면, 이를 다시 위임한 토큰 수에 따라 고객들과 나누는 방식이다. 

그로우는 코스모스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이더리움을 포함한 다양한 PoS 기반 블록체인이 통합될 예정이다. 

큰틀에서 그로우는 자신이 가진 암호화페를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맡겨 놓고, 댓가로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받는 '스테이킹 서비스(staking-as-a-service)'와 유사하다. 이와 관련해 피어테크는 기존 서비스에서는 토큰 통결로 인해 고객이 시장의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지만 그로우는 실시간 거래 및 빠른 동결 해제를 지원해 이를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코스모스 블록체인의 경우 담보로 걸어둔 토큰을 21일 이후에나 찾을 수 있었다. 대부분의 PoS 블록체인도 이와 다르지 않다. 그러다 보니 담보로 걸어둔 토큰을 바로 투자하는 것이 만만치 않았는데, 그로우는 이같은 문제가 없다는 것이 피어테크 설명이다.

피어테크는 현재 그로우 기술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그로우 기술은 커스터디(위탁관리 서비스), 거래소, 블록체인 운영 알고리즘 기반으로 설계됐다. 스테이킹된 토큰 거래와 빠른 토큰 동결 해제, 블록체인 기반 토큰 리저브 시스템을 도입해 토큰 유동성을 확보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피어테크의 한승환 대표는 “그로우는 피어테크가 선보이는 첫 블록체인 기반 파생상품으로, 지닥 회원들의 토큰 활용도를 높이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효용성과 거래 폭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피어테크는 거래소 플랫폼과 자산관리 및 커스터디, 기업 간 거래(B2B) 결제 인프라 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Tag
#지닥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