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리브라, 시간 걸려도 정부 설득한후 추진할 것"
저커버그, "리브라, 시간 걸려도 정부 설득한후 추진할 것"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7.26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와 리브라를 총괄하는 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오른쪽)와 리브라를 총괄하는 데이비드 마커스 부사장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리브라 프로젝트를 시장에 내놓는 것과 관련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규제 당국의 승인을 얻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 콜을 통해 저커버그 CEO는 리브라 개발과 관련해 "책임 있게 행동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당초 2020년 상반기 리브라를 선보일 계획이었지만 6월 백서 공개 이후 정치권과 규제 당국의 우려가 확산되면서 예정대로 출시가 가능할 지 미지수라는 관측이 높아지고 있다.

출시 시기와 관련한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에 저커버그는 "리브라와 관련한 페이스북의 접근은 매우 열린 대화를 하겠다는 점"이라며 "몇년 전만 해도 새로운 상품을 단지 내놓는 데 초점을 맞췄지만 페이스북은 최근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궁극적인 서비스 가치에 대한 우리 생각을 자세히 알리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상하원 청문회에서 규제 당국과의 협력해 가면서 리브라를 출시하겠다고 한 데이비드 마커스 부사장의 메시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 셈이다.


그는 "우리는 한 시대를 열었지만 규제 당국과 다양한 전문가들 그리고 헌법 기관들의 의문을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전제하고 "리브라는 규제를 많이 받는 영역이고 많은 질문들이 있다. 우리는 이것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