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000달러선 보합...테더 시총 급증
비트코인 9000달러선 보합...테더 시총 급증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7.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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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초 한때 1만4000달러 대까지 급등한 후 하락세를 띠던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다른 주요 암호화폐 가격도 대체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오후 1시 45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9680달러 대에서 거래 중이다. 

 

(출처 : 코인마켓캡)

 

비트코인은 지난 한 달 간 급격한 가격 변동을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6월 27일 크게 반등하며 1만 달러를 돌파했다가 7월 중순에는 다시 9400달러 대까지 떨어졌다. 이후 현재까지 보합세를 유지하며 9000달러대 후반에서 소폭 상승했다.

지난 7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백트(Bakkt)가 비트코인 선물 시범 거래를 시작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지만 현재까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모습이다. 22일과 23일경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1만600달러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1만 달러 수준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상승하면서 다른 암호화폐도 소폭 올랐다. 이더리움(ETH)은 전날 대비 약 2% 상승한 5.8달러 대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리플(XRP)은 전날 대비 0.5% 가량 상승한 0.3달러, 라이트코인(LTC)은 2.27% 상승한 91달러 대에서 거래 중이다.

지난주 워런 버핏과의 오찬을 연기한 것과 관련해 각종 추측을 낳았던 저스틴 선의 트론(TRX)은 전날 대비 2.5% 가량 상승한 0.02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트론은 지난주 한때 0.03달러 대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다시 0.02달러 초반에 가격이 형성됐다.

한편 테더(USDT)는 시가 총액이 40억 달러를 넘어서며 2015년 출시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더 시가 총액은 최근까지 28억 달러 규모였으나 29일 현재 약 40억3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갑작스런 시총 증가에 대해 일각에서는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테더를 대규모로 발행한 것이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트랜잭션 정보를 제공하는 이더스캔에 따르면 7월 10일 USDT 1억 개가 추가 발행되는 등 7월 한 달 간 총 5억 개의 USDT가 추가로 발행됐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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