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업체 블록체인 대공세...SAP도 판키우기 가속
글로벌 IT업체 블록체인 대공세...SAP도 판키우기 가속
  • 강우진 기자
  • 승인 2018.05.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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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AWS-오라클 등도 생태계 확산 나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기업들의 블록체인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었다.

최근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들이 블록체인 관련 솔루션을 강화한데 이어 SAP도 블록체인을 활용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라인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토르스텐 주베 SAP 블록체인 사업 총괄 임원은 '팜투컨슈머 이니셔티브'(Farm to Consumer initiative)를 통해 농업 공급망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쟌슨빌, 나투라이프 팜, 메이플 리프와 같은 기업들이 팜투컨슈머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팜투컨슈머 프로젝트는 SAP가 추진해온 다수 블록체인 사업과 유사한 개념이다. 복잡한 밸류 체인을 구성하는 기업들은 블록체인을 통해 많은 프로세스와 마찰을 줄일 수 있고 자동화된 신뢰도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베는 "팜투컨슈머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들이 식품 원산지를 추적하고 거래를 인증하고 실생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SAP는 블록체인 사업 강화를 위해 스위스 서플라이 체인 마케팅 스타트업 모둠닷아이오와도 협력하기로 했다.  SAP는 6월에 파일럿 프로젝트와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주페는블록체인이 현재 식품 생산 모델을 바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제품의 역사에 접근할 수 있다면 이는 중앙의 일방적인 공급자 주도 생산에서 컨소시엄이 조직한 소비자 수요 주도 공급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SAP와 경쟁하는 오라클도 블록체인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서비스형 플랫폼(platform-as-a-service: PaaS) 기반 블록체인 솔루션을 5월중 선보이고, 6월에는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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