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플랫폼 오픈한다던 렛저X, 하루만에 번복
비트코인 선물 플랫폼 오픈한다던 렛저X, 하루만에 번복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8.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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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치 변동은 볼리바르와 비교하면 매우 안전하다 (그림출처: Flickr).
백트(Bakkt) 보다 한발 앞서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 플랫폼을 미국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던 렛저X가 하루만에 이를 번복했다.

 

백트(Bakkt) 보다 한발 앞서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 플랫폼을 미국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던 렛저X가 하루만에 이를 번복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31일(현지시간) 렛저X가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 플랫폼의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힌 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이를 승인한 적이 없다고 발표하고, 렛저X가 이를 인정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일련의 혼돈 속에 라이언 고먼 렛저X PR 담당자는 더 이상 회사를 대변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렛저X의 폴 초우 CEO는 CFTC가 자사 트윗을 삭제할 것을 요청해왔다며 반경쟁 행위를 이유로 CFTC에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앞서 코인데스크 등은 렛저X가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 플랫폼의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폴 초우 렛저X CEO는 "실물결제를 도입, 비트코인 선물 거래시 미국의 은행 시스템을 사용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 특징"라며 "이는 비트코인의 좋은 활용 사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렛저X는 아직 선물 거래 플랫폼 운영과 관련해 CFTC 승인을 받지 못했고, 실제로 서비스도 오픈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주시카 초 렛저X COO는 폴 초와의 이전 커뮤니케이션은 렛저X의 리테일 플랫폼인 '옴니'에만 해당되는 것이었다"면서 "옴니는 현재 스왑과 옵션 상품을 트레이더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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