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으로 학생 창업 교육 지원한다
블록체인으로 학생 창업 교육 지원한다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9.08.06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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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학생들 창업 프로젝트 활동에 따라 보상 지원
2020년 1학기부터 적용...향후 다방면으로 확대
순천향대학교 전경  출처: 순천향대학교 블로그

순천향대학교가 학생들의 창업 교육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프로젝트 성과와 개인 기여도를 관리, 평가하고 그에 따라 보상도 지급하는 개념이다. 순천향대학교는 향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블록체인 플랫폼을 적용할 방침이다.

6일 교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순천향대학교는 이달 중순부터 내년 1월까지 블록체인 기반 에듀블럭(EduBlock)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순천향대학교는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하는 창업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창업 활동 자금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생 스스로가 창업 아이템을 설계하고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창업 프로젝트 교육을 진행하면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성과 및 개인별 기여도를 평가하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순천향대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창업 교육을 주입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순천향대학교만의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창업 활동, 작품 활동의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다 기록, 관리하는 것이다. 이렇게 성과를 도출하고 성과에 대해 보상을 받은 보상을 다시 창업과정에 쓸 수 있게 플랫폼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는 블록체인 기반의 교육평가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프로젝트 참여하는 팀원들이 상호 간에 발생하는 모든 활동(팀 리더, 구매, 조사, 미팅 등 프로젝트와 관련된 역할 담당, 결과물 등록, 결과물에 대한 상호평가 등)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게 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활동을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관리하는 것이다.

평가에 따라 보상을 주는 시스템도 함께 만들어진다. 학생들의 성과에 따라 SCH코인(가칭)을 지급하고 SCH코인으로 학교 내에서 필요한 물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SCH코인의 재원은 창업 교육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이 기반이 된다. 기존의 형식적인 교육이나 지원이 아니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보상이 제공되고 학생들은 그 보상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 등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다.

순천향대학교 관계자는 “최근 교육 방향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다양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며 “창업 교육 뿐 아니라 이번에 개발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향후에는 순천향대학교 교육 전반에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는 내년 1월까지 창업 교육 지원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해 내년 1학기부터 활용할 예정이다.

강진규 기자  vip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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