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출 스타트업 블록파이, 1830만 달러 투자 유치
암호화폐 대출 스타트업 블록파이, 1830만 달러 투자 유치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8.07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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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처 캐피탈 발라벤처스가 투자 주도
갤럭시디지털, 모건크릭디지털애셋, 서스퀘하나, 윙클보스캐피탈, 컨센시스 등 참여
암호화폐 대출 스타트업 블록파이가 1830만 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암호화폐 대출 스타트업 블록파이가 1830만 달러(약 22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밴처 캐피탈인 발라벤처스(Valar Ventures)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갤럭시디지털, 모건크릭디지털애셋, 서스퀘하나, 윙클보스캐피탈, 컨센시스 등이 참여했다.

블록파이는 이번 투자금을 인력 증원과 새 제품 및 서비스 출시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록파이는 올해 3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예치하면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예금 서비스는 암호화폐를 예치하면 월 단위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연간 이자율은 최대 6.2%다. 서비스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암호화폐를 최소 2만 달러(약 2428만원) 이상 예치해야 한다.

블록파이는 서비스 출시 2주 만에 35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예치받아 관심을 끈 바 있다. 이같은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블록파이가 처음은 아니지만 최근 탈중앙화 금융(DeF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배경과 맞물려 블록파이에 관심을 보이는 회사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안드류 매코맥 발라벤처스 최고경영자(CEO)는 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블록파이가 기존 금융 서비스를 암호화폐와 접목시키는 점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전통 은행 등 기존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업들이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팔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틸이 설립한 발라벤처스는 이번에 처음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는 트랜스퍼와이즈 등 핀테크 기업에 주로 투자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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