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블록체인 뉴스] 비트코인 나홀로 상승 계속될까?
[위클리 블록체인 뉴스] 비트코인 나홀로 상승 계속될까?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9.08.12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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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고객 정보 유출 논란도 이슈
- 코빗은 원화 입금 재개
비트코인 가치 변동은 볼리바르와 비교하면 매우 안전하다 (그림출처: Flickr).
비트코인 가격이 1만1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출처: Flickr

지난주 금융시장이 요동쳤습니다. 한국 증권시장의 코스피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격화,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대외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장중 한 때 약 3년1개월 만에 장중 1800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지난주 3년5개월 만에 장중 1220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7월 8일경(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1만2000달러 대를 돌파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9000달러 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가격 하락 후 최근까지 보합세를 보이다가 8월 5일 3주 만에 다시 1만1000달러 선을 넘어섰습니다. 비트코인 3주 만에 1만1000달러도 회복... 시장 전반 상승세

이같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맞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8월 6일 이더리움은 전날대비 1.5% 가량 상승한 230달러, 이오스는 약 2.5% 상승한 4.4달러 대에서 가격이 형성됐습니다. 금융시장 혼란은 기회?...비트코인ㆍ알트코인 상승세 지속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가격이 계속 상승세를 유지할지 다시 하향세로 돌아설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바이낸스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8월 7일 오전 한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바이낸스 가입시 제출한 데이터로 추정되는 사진들이 나타났습니다.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된 사진들이 게재되자 바이낸스 서버에서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이 아닌지 논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이낸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출된 데이터와 바이낸스가 보관하는 데이터를 대조한 결과, 바이낸스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워터 마크가 사용되지 않았다"며 “현재 보안팀에서 사진들의 출처를 알아내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낸스 "고객정보 유출" vs "회사 데이터 아냐" 공방 

업계가 긴장한 것은 그동안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정보유출 사건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지난 5일 유엔(UN) 안보리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2015년 12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최소 17개국의 금융기관과 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35차례에 걸친 사이버 공격으로 최대 20억 달러(약 2조4000억 원)를 탈취한 혐의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으로 2조4000억 벌어” 

지난 9일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 업무를 하는 부처 장관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금융위원회 위원장, 법무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8개 부처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암호화폐 관련 정책을 다루는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을 지명했습니다. 또 블록체인 기술 개발, 진흥을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지명됐습니다. 지난해 1월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규제안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던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임인 장관 후보으로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정부, 8개 부처 개각 단행...금융위원장 은성수ㆍ법무장관 조국 장관 교체로 인해 정부의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 정책이 어떻게 변할지 주목됩니다.

지난주 국내외에서 블록체인, 암호화폐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시장분석 업체 코인메트릭스 자료를 인용해 300개 정도 주소가 시장에 풀려 있는 전체 테더 물량의 80%를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비트코인과 비교해 과도하게 소유가 중앙화 돼 있다는 지적입니다. 테더 "300개 주소가 80% 가져" 과도한 중앙화 논란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과세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6일(현지시간)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세청(HMRC)이 최근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상대로 고객 이름과 거래 이력을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이어 영국서도 암호화폐 거래 과세 움직임 '꿈틀'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는 블록체인 사업 다각화를 위해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컴위드는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해 자회사인 한컴드림텍을 설립하고 인공지능, 가상현실(VR) 등의 기술을 부동산과 접목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한다고 지난 7일 설명했습니다. 한글과컴퓨터,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플랫폼 사업 추진

여시재 주최로 7일 오후 블록체인 즉문즉답 토크쇼가 열렸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 김서준 해시드 대표, 이헌재 여시재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
여시재 주최로 7일 오후 블록체인 즉문즉답 토크쇼가 열렸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 김서준 해시드 대표, 이헌재 여시재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

 

지난 7일 오후 민간 싱크탱크인 여시재가 정부의 블록체인 정책 방향을 주제로 '블록체인 즉문즉답 토크쇼'를 열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대한 각국 정부의 대응이 활기를 띠는 있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도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부산시, "암호화폐도 수용하는 방향으로 가야" 

순천향대학교가 학생들의 창업 교육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6일 교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순천향대학교는 이달 중순부터 내년 1월까지 블록체인 기반 에듀블럭(EduBlock)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블록체인으로 학생 창업 교육 지원한다 

람다256의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플랫폼 루니버스가 루니버스 드랍스, 볼트, 루니버스 스캔스 등 새 기능을 이번 주에 출시합니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열린 ‘제3회 루니버스 파트너스 데이’에서 람다256은 향후 루니버스의 로드맵을 소개했습니다. 루니버스, 드랍스·볼트 등 새 기능 다음 주 선보인다

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신한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연장해 8월 12일 오전 9시부터 원화 입금 서비스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빗은 6월부터 약 2달 동안 원화 입금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코빗, 실명계좌 계약 연장... 12일부터 원화 입금 재개

강진규 기자  vip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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