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430만 달러 유치...암호화폐 파생상품 추진
블레이드, 430만 달러 유치...암호화폐 파생상품 추진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8.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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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등 지원하는 무기한 파생상품 출시 계획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를 선보일 예정인 블레이드가 코인베이스 등으로부터 430만 달러(약 53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를 추진 중인 블레이드가 430만 달러(약 5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1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블레이드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엔젤펀드회사인 SV엔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블레이드는 3주 내로 새 파생상품 거래소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블레이드는 무기한 파생상품(Perpetual swap) 출시를 고려 중이다. 무기한 파생상품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가격이 오를지 또는 떨어질지를 예상하고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식 시장에서의 선물 거래와 유사하지만 ‘무기한’인 만큼 날짜가 따로 정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블레이드는 투자자 자금의 최대 150배까지 투자할 수 있는 레버리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블레이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회사는 비트코인과 원화(KRW) 거래쌍(trading pairs)을 포함해 총 7개 거래쌍에 대한 파생상품 거래를 준비 중이다. 

제프 변(Jeff Byun) 블레이드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 업계의 시카고 상품거래소(CME)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규제가 엄격한 미국 시장을 성장시키고 있는 쪽과 미국 바깥에 규제가 덜한 시장을 성장시키고 있는 쪽으로 나뉜 모습인데 암호화폐 전체 시장을 놓고 보면 대부분의 거래량은 미국 바깥에 있다”면서 “미국 외 지역 중에서도 특히 동아시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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