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운드, 디파이용 오픈 오라클 시스템 개발한다
컴파운드, 디파이용 오픈 오라클 시스템 개발한다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8.20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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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인 컴파운드가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Defi) 프로젝트들이 탈중앙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가격 오라클을 위한 공개 표준을 표방하는 시스템을 1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컴파운드는 개발자들이 다양한 출처에 있는 암호화폐 가격 데이터를 활용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표방하고 있다.

블록체인에서 오라클은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서비스에 실제 세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들을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제공하는 기술로 통한다. 사용자가 비행기 탑승자 보험을 구입했는데, 해당 비행기가 취소됐다고 해보자. 이 경우 스마트 컨트랙트는 비행기 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오라클에서 관련 내용을 업데이트를 받는 것과 동시에 사용자에게 돈을 되돌려 줄 수 있다.

가격 오라클(price oracle)은 중앙화된 거래소의 가격 정보를 탈중앙화된 대출 플랫폼에 제공하는 개념이다. 다수 디파이 프로젝트들에서 실제 세계 데이터를 가져오는 과정은 현재까지는 중앙화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컴파운드의 경우 내부 팀에서 가격 정보 제공 오라클을 관리하며, 암호화폐 담보 기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인 메이커다오는 익명의 리포터들에 의해 유지된다. 이것은 상황은 이들 프로젝트에서 단일 실패 지점(single points of failure)이 발생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컴파운드의 로버스 레스너 창업자는 "사람들이 보다 우수하고, 쉽고 일관된 가격 정보에 접근하 할 수 있을때 디파이 혁신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것은 컴파운드가 완전한 탈중앙화로 가는데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컴파운드에 따르면 오픈 오라클 시스템은 리포터 그룹이 오픈 오라클 시스템에 몇몇 자산 가격을 올려놓으면 이들 정보가 공개적으로 검증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데이터가 필요하면 원하는 가격 데이터 및 포맷을 선택할 수 있다. 누구나 가격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초기에는 컴파운드, 디파이 프로젝트, 거래소, 장외거래(OTC) 데스크,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리포터로 활동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컴파운드는 오픈 오라클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이더리움 테스트넷 중 하나인 링크비에 올려놨다. 프로토타입에선 코인베이스 프로, 크라켄, 바이낸스에 있는 데이터들이 제공되고 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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