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산탄데르은행, 중남미-미국 간 송금 서비스 출시한다
스페인 산탄데르은행, 중남미-미국 간 송금 서비스 출시한다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8.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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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해외 송금 플랫폼 '원페이FX(One Pay FX)' 통한 서비스 기획 중
스페인 대형 은행 중 하나인 산탄데르은행이 중남미와 미국 간 해외 송금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 대형 은행 중 하나인 산탄데르은행(Banco Santander)이 해외 송금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섰다. 지난 7월 영국과 폴란드 간 해외 송금 채널을 구축한 데 이어 중남미와 미국 간 송금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산탄데르은행은 자사 해외 송금 플랫폼인 원페이FX(One Pay FX)를 사용하는 중남미 지역 이용자들이 수수료 없이 미국으로 송금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탄데르은행은 앞서 지난해 4월 리플의 엑스커런트(Xcurrent) 솔루션을 적용해 원페이FX를 개발했다. 리플이 개발한 엑스커런트는 거래가 이뤄지기 전에 은행 수수료를 포함한 전체 비용을 미리 계산해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금융기관들이 고객신원확인(KYC)이나 자금세탁방지(AML)를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산탄데르은행은 원페이FX 서비스를 스페인, 영국, 브라질, 폴란드 등 일부 국가에 우선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이들 국가는 은행이 벌어들이는 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에서도 미국으로의 송금은 영국과 스페인에서만 가능했는데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송금 가능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남미 지역에서도 어떤 국가들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가 없다. 현재 산탄데르은행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칠레, 멕시코 등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들 국가가 우선적으로 해당될 수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산탄데르은행은 원페이FX 출시 이후 정확한 거래량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거래량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코인데스크는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원페이FX에서의 거래량이 이전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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