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렛저, 이더리움 품었다...프라이빗-퍼블릭 융합 주목
하이퍼렛저, 이더리움 품었다...프라이빗-퍼블릭 융합 주목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8.30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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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용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 중 하나인 하이퍼렛저 생태계에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터를 잡게 됐다.

하이퍼렛저 기술조정위원회는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업체인 컨센시스 산하 페가시스가 개발한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판테온의 하이퍼렛저 생태계내 활동을 공식 승인했다고 코인데스크 등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판테온은 하이퍼렛저 생태계에선 하이러렛저 베수(Besu)라는 이름으로 쓰이게 된다. 베수는 일본어로, 기반 또는 근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IBM이 주도하는 하이퍼렛저 패브릭(Fabric)이나 인텔이 주도하는 하이퍼렛저 소투스(Sawtooth) 같은 프로젝트 등과 마찬가지로 하이퍼렛저 개발자들이 깃허브를 통해 코드에 기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판테온 이더리움 클라이언트는 자바 기반으로 개발돼 프라이버시 및 퍼미셔닝(permissioning: 허가) 같은 기능을 갖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된다. 판테온은 이더리움 퍼블릭 및 프라이빗 블록체인, 이더리움 테스트넷인 링크비, 롭스텐, 고리 같은 네트워크에서 모두 사용될 수 있다.

페가시스의 그레이스 하틀리 전략 및 운영 어소시에이트는 "판테온은 컨센시스의 유일한 이더리움 클라이언트"라며 "우리는 그동안기업의 프라이빗과 허가형 대한 필요에 맞춰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가는 게이트웨이가 되는 것을 원해 왔다. 하이퍼렛저의 진입은 이같은 과정에 좋은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페가시스는 모듈식 블록체인 클라이언트인 하이퍼렛저 버로우(Burrow) 프로젝트와의 협력에도 관심이 있다. 하이퍼렛저 버로우는 스마트 컨트랙트 인터프리터(interpreter)를 갖추고 있고, 이더리움 머추얼 머신(EVM) 사양으로 일부 개발됐다.

페가시스는 버로우 프로젝트에서 합의 메커니즘으로 사용되고 있는 텐더민트와 블록체인 간 연결을 위한 기회도 찾는 모습. 이외에도 인터렛저 프로토콜을 이유로 하이퍼렛저 퀼트 프로젝트와의 협업에도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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