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블록체인 뉴스]텔레그램 블록체인 공개 초읽기...파괴력 주목
[위클리 블록체인 뉴스]텔레그램 블록체인 공개 초읽기...파괴력 주목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9.02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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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4분기 클레이튼 지갑 서비스 클립 출시
하이퍼렛저-이더리움 상호 연동도 주목

전 세계적으로 2억 명의 사용자 기반을 갖춘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공개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예정대로라면 늦어도 10월 31일(현지시간)까지는 메인넷과 암호화폐가 모두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록체인 시장에서 사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의 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텔레그램은 지난해 17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공개(ICO)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후 베일 속에서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TON)를 개발해왔습니다. 현재까지도 텔레그램 블록체인의 디테일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메인넷 출시가 임박하면서 지난달 말부터는 관련 뉴스가 외신들을 통해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텔레그램은 우선 1일(현지시간) TON 노드를 돌릴 수 있는 공개한다는 소식입니다. 샤딩 등 성능을 강화하는 기능들이 TON에 장착된다는 후문입니다. 텔레그램 암호화폐 등장 초읽기...9월 1일엔 노드 운영 코드 공개 

텔레그램은 이더리움에서 개발된 서비스들과 호환도 가능할 것이란 얘기도 있습니다. TON용 개발 도구를 개발하는 TON랩스에서 이더리움 디앱을 텔레그램에서 쓸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텔레그램 블록체인, 이더리움 디앱과도 호환 가능"

TON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는 그램(Gram)도 조만간 시장에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앞으로 두 달 안에 첫번째 분량의 그램 토큰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텔레그램 암호화폐 그램 "10월 31일 전에 출시"

텔레그램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메신저 회사인 카카오가 자회사 그라운드X는 6월 말 메인넷 클레이튼을 오픈한 이후 국내 개발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라운드X는 최근 열린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4분기  클레이튼 전용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클립을 내놓는데 이어 2021년까지 클레이튼 플랫폼을 완전 클라우드화해 개발자들이 API 형태로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레이튼, 개인 데이터 자산화의 최적 플랫폼 될 것"

대표적인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 중 하나인 하이퍼렛저 생태계에 이더리움이 공식 입성한다는 소식도 지난주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이퍼렛저 기술조정위원회는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업체인 컨센시스 산하 페가시스가 개발한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판테온의 하이퍼렛저 생태계내 활동을 공식 승인했는데요, 하이퍼렛저와 이더리움 퍼블록체인간 융합에 가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 하이퍼렛저, 이더리움 품었다...프라이빗-퍼블릭 융합 주목

국내외 주요 업체 및 프로젝트들의 행보도 살펴보겠습니다.

6월 백서 공개 이후 암호화폐 분야서 이슈 메이커가 된 페이스북이 리브라 테스트넷의 버그를 제보하면 보상을 주는 '버그 바운티(Bug bounty)'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리브라 프로젝트에 대한 외부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페이스북 “리브라 버그 제보하면 최대 1만 달러 보상”

튜링상 수상자인 실비오 미칼리 MIT 교수가 주도하는 알고랜드 기반 프로젝트 전문 벤처캐피털인 알고캐피털이 새로 결성한 '알고 VC펀드'를 앞세워 2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알고랜드 전문펀드 알고캐피털, 2억달러 자금 유치

크립토펀드 스칼라캐피털의 린다 시에 린다 매니징 파트너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의 가능성과 관련해 마켓플레이스로서의 잠재력을 강조했습니다. 아이템 마켓플레이스가 기존 게임 대비 블록체인이 차별화할 수 있는 곳이라는게 그의 생각입니다. "블록체인 게임의 잠재력, 마켓플레이스 파워에 있다"

대형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대출 시장에 본격 가세합니다. 바이낸스는 최대 15%인 자체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 바이낸스 렌딩을 선보였습니다. 바이낸스, 암호화폐 대출 시장 가세...내일 상품출시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온톨로지(Onthology)가 최근 한국 시장 공략과 관련한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온톨로지는 30일 ‘온톨로지 한국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블록체인 기반 영화 콘텐츠 플랫폼 무비블록, 음악 산업 플랫폼 뮤지카 등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2곳과 제휴를 발표하는 등 국내 사업의 계획을 발표했다. 온톨로지, 국내 시장 공략 본격화...클레이튼 디앱도 품는다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인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백트(Bakkt)는비트코인 선물거래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6일부터 비트코인 보관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백트, 선물거래 출시 박차...“다음달 6일부터 비트코인 보관 가능”

블록체인을 활용한 탈중앙화 신원 증명(DID, Distributed Identity) 기술을 실전에 투입하기 위한 관련 업계의 행보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라온시큐어가 올해 안에 공공 부문에서 자사 DID 기술인 옴니원(Omnione)을 적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라온시큐어 “공공 시장에서 탈중앙화 ID 포문 연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자회사인 디엑스엠(DXM)은 자사 지갑 서비스 트리니토에서 암호화폐 담보 기반 달러 고정 스테이블코인인 메이커다오 다이(DAI) 토큰을 지원하는 등 금융 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두나무 자회사 디엑스엠,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본격 시동

국내외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정책 이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의료 서비스를 진행할 때 의료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기존 법률과 충돌하는 문제가 발생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많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의 법적 성격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개최한 ‘제1차 블록체인 규제개선 세미나’에서 나온 내용들을 정리했습니다. “블록체인 서비스 기존 법령과 충돌 고민해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블록체인 융합기술개발 예산을 2019년 117억 원에서 2020년 약 38% 증가한 161억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과기정통부, 2020년 블록체인 융합 예산 38% 증가한 161억 책정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암호화폐 제도화에 대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은성수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 청문회 답변 자료에서 “제도권 금융으로 암호화폐를 편입하면 투기 열풍 재발과 자금세탁 문제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국제적 합의에 따라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법률적 근거가 우선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암호화폐 제도화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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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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