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장 겨냥한 루니버스, 블록 내놓고 협업 강조
기업시장 겨냥한 루니버스, 블록 내놓고 협업 강조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9.0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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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UDC2019에서 루니버스 플랫폼에 기반한 기업간 협업 모델을 강조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UDC2019에서 루니버스 플랫폼에 기반한 기업간 협업 모델을 강조했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은 여러 기업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협력하는 모델에 적합하다."

두나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자회사 람다256이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 공략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 컨소시엄 모델을 전진배치하고 나섰다.

람다256의 박재현 대표는 4일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열린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2019(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9, 이하 UDC 2019)’에서 자사 서비스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에서 지원하는 컨소시엄 모델인 '블록'(BloC)을 공개했다.

박 대표는 "기업 간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던 신뢰 문제를 블록체인 기반 합의 과정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면서 "블록은 이미 야놀자 주도 트래블(Travel) 얼라이언스, 종근당 홀딩스 주도 헬스(Health) 얼라이언스에 적용됐다"고 전했다.

람다256은 이번 UDC2019에서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대응하는 새로운 서비스 및 기능들도 소개했다. 트랜잭션의 안정적인 처리 및 결과 조회가 가능한 블록 스트림 서비스, 기존 유저 대상 키 관리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루니버스 볼트 서비스 등을 참가자들에게 선보였다. 루니버스 하이퍼레저를 통해, 루니버스 상에서 쉽고 빠르게 하이퍼레저 네트워크를 생성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람다256은 지난해 UDC 행사에서 루니버스 테스트넷을 발표했고, 지난 5월부터는 본격적인 메인넷 가동에 돌입했다. 메인넷 오픈 시점에는 디앱 개발 환경에 주력했지만 지금은 개발자를 넘어 사용자들을 위한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박 대표 설명.

그는 "디앱이 사용자들에게 선택받지 못한 것은 킬러 콘텐츠가 없었고, 가스비(거래시 내는 수수료 개념)가 높았기 때문"이라며 "루니버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문제를 개선한 플랫폼으로  사용자에게 편리한 프라이빗 키 관리 및 우수한 서비스 UI/UX를 제공하고, 개발자에게는 거래 처리 속도와 확장성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한편, 기업에게는 개발 인력 채용과 높은 R&D 비용의 부담을 덜어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선 루니버스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는 해외 프로젝트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루피아토큰의 제스 소토요 대표가 UDC2019에 직접 참석해 루니버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니네시아 루피아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인 루피아 토큰 발행 계획을 공유했다. 루피아토큰은 무역 금융에서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소토요 대표는 기대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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