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로비스트 추가 영입... 리브라 출시 ‘총력’
페이스북, 로비스트 추가 영입... 리브라 출시 ‘총력’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9.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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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금융위 의장 마이크 크라포 前 보좌관 추가 영입

페이스북이 자체 암호화폐 리브라 출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 의장인 마이크 크라포의 보좌관으로 활동했던 수잔 주크(Susan Zook)를 영입한데 이어 로비스트 2명을 추가 영입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7월 중순과 8월 말에 로비스트를 1명씩 추가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합류한 마이클 윌리엄스는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Credit Suisse)에서 임원을 지낸 바 있다. 8월 말에 합류한 윌리엄 홀리어는 2003년부터 10년 넘게 마이크 크라포 의원을 보좌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6월 미국 상·하원이 주최하는 청문회에서 자체 발행 암호화폐 리브라 프로젝트에 대한 정치권의 규제 움직임이 거세게 일자 로비스트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기 시작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영입한 수잔 주크도 윌리엄 홀리어와 마찬가지로 마이크 크라포의 보좌관으로 활동했었다. 

이어 이번에도 정치권 핵심 인사의 보좌관을 추가로 영입하면서 페이스북이 규제 이슈는 반드시 풀고 가겠다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미국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는 페이스북이 올해 로비 활동에 약 750만 달러(약 92억원) 이상을 투입했으며 외부 로비 대행사도 12개 정도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더해 블룸버그는 영국 워싱턴 소재 비즈니스 자문제공 서비스 업체 에프에스벡터(FS Vector)를 포함해 총 4개 기업이 지난 두 달간 페이스북 로비 활동에 새로 투입됐다고 전했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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