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블록체인 뉴스]그라운드Xㆍ라인, '전진 행보' 주목
[위클리 블록체인 뉴스]그라운드Xㆍ라인, '전진 행보' 주목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9.09.09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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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X, 암호화폐 클레이 업비트 싱가포르에 상장
라인,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획득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가 30일 열린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의 잠재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br>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가 30일 열린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의 잠재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 대표 IT 기업 관계사들의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중요한 소식들이 전해졌습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여전히 교차하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업들은 꾸준히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는 평가입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9월 4일, 5일 인천 중구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를 개최했습니다. 카카오는 두나무의 지분을 일부 보유하고 있습니다. 송치형 두나무 의장은 4일 기조연설에서 암호화폐의 기존 금융 시장 편입과 기업과 정부기관들의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는 것을 올해 블록체인 시장의 중요 트렌드로 꼽았습니다. "블록체인 서비스 증명으로 가는길, 협업에 미래가 있다" 그는 기존 제도권 금융권의 시장 진출, 국내외 주요 인터넷 플랫폼 강자의 블록체인 사업 전개, 제조 대기업, 유통사, 명품 회사들의 블록체인 서비스 도입 등을 주목할 만한 화두로 제시했습니다.

컨퍼런스에서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직접 암호화폐 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한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석우 대표, "기업시장 본격 공략....클레이튼 상장은 검토중"

두나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자회사 람다256의 박재현 대표는 4일 행사에서 자사 서비스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에서 지원하는 컨소시엄 모델인 '블록(BloC)'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기업시장 겨냥한 루니버스, 블록 내놓고 협업 강조

카카오의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그라운드X도 지난 주 주목을 끌었습니다. 업비트 싱가포르와 업비트 인도네시아는 5일 오전 웹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 ‘클레이(KLAY)’가 9월 중 상장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라운드X 클레이, 9월말 업비트 싱가포르-인도네시아에 상장 그동안 클레이의 상장여부와 시점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드디어 상장이 되는 것입니다. 다만 국내 상장에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삼성전자가 그라운드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클레이튼에 최적화된 갤럭시노트10인 '클레이튼폰(KlaytnPhone)'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클레이튼에 최적화된 삼성 갤럭시노트10 나온다

그리고 6일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에 최적화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스마트폰, 일명 클레이튼폰이 공개됐습니다. 갤럭시노트10 클레이튼폰에 5개 블록체인앱 사전 탑재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폰에 대해 토큰부터, 지갑,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까지 올인원 블록체인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에 관한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라인 블록체인 개발 관계사인 언체인의 이홍규 대표는 4일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2019에서 진행한 주제 발표에서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라인이 내부에서 운영해오던 블록체인 메인넷을 누구나 네트워크 노드로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인, 개방형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전환 추진

라인이 일본에서 암호화폐거래소 허가를 획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nbsp;
라인이 일본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이 일본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일본 금융청(FSA)이 라인 블록체인 사업 조직인 LVC 코퍼레이션에 일본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승인했다고 더블록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한 것입니다. 라인, 일본서 암호화폐거래소 운영 라이선스 획득  

그라운드X와 라인은 국내 주요 IT 기업의 자회사임에도 이렇게 해외에서 우회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나쁘기 때문입니다.  

탈중앙화 금융, 일명 디파이(DeFi)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5일 더비체인이 ‘디지털 자산 기술 트렌드와 뉴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블록체인이 바꾸는 미래 금융” 다양한 디파이 사례 소개

더비체인이 5일 개최한 ‘디지털 자산 기술 트렌드와 뉴 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에 대한 발표를 듣고 있다.
더비체인이 5일 개최한 ‘디지털 자산 기술 트렌드와 뉴 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에 대한 발표를 듣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암호화폐 대출 등 디파이 사례는 물론 2024년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2024년 5만 달러”...채굴사업 앞으로도 밝아

또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 델리오의 거래소 기반 암호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가 출시에 대한 소개도 있었습니다. 델리오, "다음달 4개국에 거래소 기반 암호화폐 대출 개시" 디지털 자산 보호를 위해 보안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지갑 해킹 상담만 한 달에 100건...새로운 보안대책 필요 ”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리브라 출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달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 의장인 마이크 크라포의 보좌관으로 활동했던 수잔 주크(Susan Zook)를 영입한데 이어 로비스트 2명을 추가 영입했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 로비스트 추가 영입... 리브라 출시 ‘총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11월 55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 개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신청한다고 합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함께 10월까지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상용화가 가능한 차세대 블록체인 원천기술개발’ 사업 계획을 마무리하고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 5500억 블록체인 사업 재도전...11월 예타 신청 지난해 신청해서 통과하지 못했던 예비타당성 조사를 이번에는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해킹으로 인해 중단시켰던 입출금 거래를 14일부터 재개한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해킹으로 인해 중단시켰던 입출금 거래를 14일부터 재개한다.

또 지난 9월 2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옵션 및 선물거래 중심의 암호화폐 거래소 젝스(JEX)를 인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낸스, 암호화폐 옵션-선물 거래소 젝스 인수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3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암호화폐 상장과 폐지 기준을 공개했습니다. 코빗은 프로젝트 실사를 통해 팀 구성, 지속성, 투명성, 확장성, 사용성 총 5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빗, 암호화폐 상장·폐지 기준 공개...투자자 보호 강화

5일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마스터카드가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사인 R3가 주도하는 무역 금융 플랫폼 ‘마르코폴로 네트워크’에 합류한다고 합니다. 마스터카드, R3 주도 블록체인 무역금융 '마르코폴로' 참여 마르코폴로 네트워크에는 프랑스의 BNP파리바, 독일의 코메르츠방크, 네덜란드 ING그룹,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등 전 세계 20여 개의 대형 금융사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vip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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