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이스탄불 하드포크 테스트넷 활성화 다음 달로 또 연기
이더리움, 이스탄불 하드포크 테스트넷 활성화 다음 달로 또 연기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9.09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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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넷 활성화, 10월 2일로 연기...지난달 이어 두 번째 연기
메인넷 테스트도 이더리움 개발자 컨퍼런스 후인 11월로 연기
이더리움의 차세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이스탄불’ 테스트넷 활성화 일정이 다음 달로 미뤄졌다.

이더리움의 차세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이스탄불’의 테스트넷 활성화 일정이 다음달로 미뤄졌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이더리움 재단 커뮤니티 매니저인 허드슨 제임슨의 말을 인용해 이스탄불 하드포크 테스트넷 활성화가 10월 2일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제임슨 매니저는 블록이 얼마나 빨리 생성되는지에 따라 현재 세워놓은 일정이 하루나 이틀 정도 앞당겨지거나 미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 재단은 하드포크(Hardfork, 블록체인 프로토콜이 두 갈래로 나뉘는 것) 방식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더리움 향상 제안(Ethereum Improvement Proposals: EIPs)을 반영하는 작업을 10월과 내년 1분기, 두 번으로 나눠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다음 달에는 EIP 6건을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시험하고 내년 1분기에는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들의 추가 테스팅과 검토가 필요한 EIP들을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활성화 할 예정이었다. 

이같은 로드맵에 따라 이더리움 재단은 9월 4일 이더리움 테스트넷 중 하나인 롭스텐에서 이스탄불 테스트넷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EIP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여러 건 제출되면서 검토를 위해 일정을 미뤄야만 했다는 게 재단 측의 설명이다.

이미 지난달 14일, 일정을 한 차례 미뤘기 때문에 이번 연기는 두 번째다.

테스트넷 활성화가 미뤄지면서 메인넷 테스트 일정 역시 뒤로 밀렸다. 메인넷 테스트는 이더리움 개발자 컨퍼런스가 끝나는 11월까지 연기될 예정이다.

이더리움 스타트업인 인퓨라 관계자는 “지난해 비잔티움 하드포크를 통해 얻은 교훈은 테스트넷과 메인넷 하드포크를 동시에 진행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라면서 “메인넷 하드포크 시기를 결정하기 전에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 2ycel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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