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이더리움 합의 메커니즘 개발 기업, 대규모 투자 유치
차세대 이더리움 합의 메커니즘 개발 기업, 대규모 투자 유치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9.1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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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랩스, 아퀴타스 그룹 홀딩스 등으로부터 1450만 달러 유치
이더리움2.0의 PoS 합의 메커니즘을 개발을 이끌고 있는 블라드 잠피르
이더리움2.0의 PoS 합의 메커니즘을 개발을 이끌고 있는 블라드 잠피르

확장성과 탈중앙성, 그리고 보안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것을 비전으로 내건 이더리움 2.0 프로젝트의 핵심 개발 업체인 캐스퍼랩스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더리움 2.0의 합의 메커니즘을 개발하는 캐스퍼랩스는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월가 금융 자본가인 테란 파이저의 개인 지주회사인 아퀴타스그룹 홀딩스 등으로부터 145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애링턴 XRP 캐피털, 컨센서스캐피털, 액시옴홀딩스그룹, 디지털 스트래티지스, MW파트너스, 블록체인지 벤처스, 해스키캐피털, 디스트리뷰티드 글로벌도 참여했다.

테란 파이저는 "초창기부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분야를 학습하고 따라왔고 보안, 확장성, 속도를 갖춘 탈중앙화된 퍼블릭 블록체인을 개발할 수 있는 회사를 기다려왔다"면서 "가장 능숙하게 확장할 수 있는 회사는 산업의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캐스퍼랩스는 투자로 확보한 자금을 제품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고 보다 많은 엔지니어들을 영입하는데 투입할 예정이다.

캐스퍼랩스를 설립한 블라드 잠피르는 이더리움 재단에서 컨센서스(합의) 프로토콜 아키텍트로 활동해왔다. 캐스퍼랩스는 이더리움 2.0에서 확장성, 탈중앙화, 보안이라는 이른바 트릴레마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지분증명(PoS) 기반 합의 메커니즘을 개발 중이다. 잠피르가 개발한 CBC(Correct-by-Construction) 캐스퍼 PoS 기술이 이더리움 2.0에 투입될 예정이다.

캐스터랩스는 이더리움 2.0과 관련해 앱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있어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도 강조하는 모습. 몇 개월 안에 몇 가지 흥미로운 기술 업데이트를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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