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프로토콜, 비트코인 파생상품 들고 디파이 시장 출사표
밴드 프로토콜, 비트코인 파생상품 들고 디파이 시장 출사표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10.01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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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프로토콜이 비트코인 바이너리 옵션을 판매하는 서비스 비트스윙을 공개했다.
밴드 프로토콜이 비트코인 바이너리 옵션을 판매하는 서비스 비트스윙을 공개했다.

밴처 캐피털 세쿼이아가 지원하는 데이터 관리 스타트업인 밴드 프로토콜이 탈중앙화금융(decentralized finance, DeFi: 디파이)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밴드 프로토콜은 이더리움으로 표시되는 비트코인 바이너리 옵션(binary options: 특정 상품 가격이 현 시점보다 오를 것인지 떨어질 것인지를 예상하는 투자 방식)을 제공하는 탈중앙화 거래앱 비트스윙을 공개했다.

비트스윙은 중앙화된 주체가 가격을 확인하거나 수수료를 가져가지 않은 탈중앙화된 브로커리지(brokerage: 중개업) 역할을 한다. 비트스윙 사용자들은 1분안에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롱(Long: 가격이 오를 것에 베팅) 또는 숏 포지션(가격에 내려간다는 것에 베팅)을 취할 수 있다. 예상이 맞아 떨어지면 예치해(Staking) 놓은 이더리움은 두배가 되고, 반대 상황이면 모두 잃게 된다.

비트스윙에는 앞으로 다른 암호화폐나 금융 상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밴드 프로토콜은 코인게코, 바이낸스, 업비트와 같은 서비스들에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비트스윙에 필요한 실시간 가격 정보를 제공한다. 이들 데이터 제공 업체들은 신뢰할만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댓가로 사용자들로부터 담보화된 밴드 토큰 형태의 보상을 받게 된다.

밴드 프로토콜은 2017년 설립됐고 이더리움, EOS, 코스모스 같은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탈중앙화된 데이터 거버넌스용 플랫폼을 제공한다. 세쿼이아는 밴드 프로토콜이 300만달러 규모의 초기 투자를 주도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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