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라, 메인넷 출시전 주요 로드맵 공개...테스트 환경도 가동
리브라, 메인넷 출시전 주요 로드맵 공개...테스트 환경도 가동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10.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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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라가 과연 중앙화와 분산화의 장점만 버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스테이블코인형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를 관리하는 리브라 어소시에이션이 메인넷이 공식 출시되기까지 주요 마일스톤(이정표)들을 담은 첫 로드맵을 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로드맵은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하기 보다는 내년으로 예정된 메인넷 출시까지 거치는 4가지 마일스톤을 설명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관련 웹사이트 바로 가기]

첫 마일스톤에서 리브라 어소시에이션은 5개 파트너들이 풀 노드를 리브라 네트워크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메인넷 공개까지 리브라 어소시에이션은 100개 파트너가 리브라 노드를 돌릴 것으로 기대했다. 

리브라 어소시에이션에 따르면 각각의 리브라 노드는 온프레미스(직접 내부에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식)와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인프라의 혼합으로 운영된다. 인프라와 관련한 폭넓은 다양성은 리브라 네트워크에 회복 탄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리브라 어소시에이션측은 설명했다.

메인넷 출시 준비 일환으로 리브라 어소시에이션은 테스트 환경 성격인 프리 메인넷(Pre-Mainnnet)을 구축했다. 프리 메인넷은 현재 리브라 풀노드를 이미 배치한 몇몇 파트너들만 이용 가능하다. 프리 메인넷에서 파트너들은 리브라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테스트할 수 있다.

한편 리브라 어소시에이션에 참여하는 회사들은 오는 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부 메모를 인용해 2일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페이스북이 6월 리브라 백서를 공개할 당시 리브라 어소시에이션에 참여하는 곳은 28개였다. 하지만 일각에선 비자, 마스터카드, 페이팔 등 금융 파트너들이 리브라에 대한 각국 정부의 우려를 고려해 참여를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14일 회동에 28개사 모두가 참석할지 여부는 현재로선 불확실해 보인다.

비자-마스터 등 대형 결제사들, 리브라 동맹 이탈 하나
이들은 규제 당국과의 관계를 우려해 리브라 어소시에이션 참여를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개사 경영진들은 리브라가 규제 당국자들이 편안해할 만한 수준에서 너무 나갔다고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또 페이스북이 사용자 데이터와 프라이버시 등 다른 영역에서 책임있게 행동하지 않는다는 인식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덧붙였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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