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인, 블록체인 메인넷 검증할 주력할 ARIST 연구소 설립
보스코인, 블록체인 메인넷 검증할 주력할 ARIST 연구소 설립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8.05.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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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출범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보스코인(BOSCoin, 대표 최예준)은 블록체인 메인넷의 안정성, 확장성, 보안성을 공학적으로 검증할 연구소인 ARIST(Advanced Research Institute for Social Trust)를 설립하고, 연구소장에 이종환 박사를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보스코인은 백서 2.0을 통해 기존 PF(Project Financing)에 참여를 통한 신용 창출, 투표에 기반한 임팩트 투자, 실물 자산의 커먼즈화 등의 대안을 통해 더 나은 자본주의를 위한 공공금융(PF, Public Financing) 플랫폼 구축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보스코인은 공공금융을 블록체인 기반에서 기술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메인넷 합의 알고리즘인 ISSAC 컨센서스 프로토콜, 신뢰 계약, 의회 네트워크에 의한 동형 암호 기반 투표 3가지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ISAAC 은 제안하고 (Initial) 투표하고(Sign), 승인하고(Accept), 최종 확인하는(All-Confirm)  4단계  프로세스의 앞자를 딴 것으로 SCP(Stellar Consensus Protocol)와 FBA(Federated Byzantine Agreement )의 장점을 통합하고 동시에 개방성을 강화한 ‘mFBA (modified FBA)’에 기반해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블록체인에 저장할 수 있게 한다. 

신뢰 계약은 공공금융(Public Financing)을 위한 계약 언어로, OWL (Web Ontology Language)과 TAL (Timed Automata Language) 기술을 사용해 쉽게 계약 내용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OWL은 계약의 모든 주체가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휘를 정리하는 기능을 하며, TAL은 계약 내용이 정확하게 처리되는 지 확인하는데 사용된다.

공공금융(Public Financing)은 보스코인 참여자들의 의회 네트워크(Congress Network)를 통해 거버넌스 체계를 갖춘다. 의회 네트워크에 발의된 PF 안건은 PF 목적과 기대효과 외에 발행 규모, 추가 발행 시점의 기준 가격, 발행양 배정과 커뮤니티 멤버에 대한 분배 등을 포함한다. 발의된 PF 안건은 투표를 통해 결정되고, 보스코인 투표는 동형암호기술을 적용해 익명성(비밀투표)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시빌공격(Sybil Attack) 방지를 통해 1인 1표(평등권)를 부여할 수 있다. 

이번에 설립되는 ARIST는 각 기술의 안정성, 확장성, 보안성을 공학적으로 검증해 상용화를 지원한다.  ARIST는 20여 명의 수학, 물리학, 소프트웨어 공학 등 유관 분야 전문가들을 채용해 컨센서스 프로토콜, 신뢰계약, 프라이버시 기술, 공공금융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에 위치한 ARIST는 KAIST 교수진과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KAIST 김용대 교수팀과는 취약점 점검 부문, KAIST 전산학부 지은경 교수팀과는 소프트웨어 검증 부분, KAIST 김기배 교수팀과는 공공금융 모델 검증 부분에서 협업을 진행한다.

이종환 소장
이종환 소장

이종환 연구소장은 KAIST에서 응용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수학과 공학을 접목시키는 연구에 주력해 온 전문가로, 공공금융 관련 아키텍처와 요소 연구 개발 및 검증을 총괄한다.

ARIST 이종환 소장은 “보스코인의 공공금융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공학적인 측면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보안 및 프라이버시를 점검하고, 시스템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며 “연구분야를 중심으로 책임 조직을 구성하고, 수평적인 구조에서 독자적으로 세계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공동체 연구소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보스코인 최예준 대표는 “ARIST의 연구 활동은 보스코인 메인넷인 BOSNet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이끌어 갈 것이다”며 “명확한 비전과 필요한 기술에 대한 개발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연구소를 통한 기술 검증을 함께 병행해 착오 없이 상용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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