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블록체인 기반 할랄 인증 플랫폼 개발한다
KT, 블록체인 기반 할랄 인증 플랫폼 개발한다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10.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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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할랄 인증 트러스트(Trust) 플랫폼 연내 개발 목표
QR코드 스캔 도입...유효기간, 제품 패키징 등 사후 관리 상태도 확인 가능

KT(회장 황창규)가 블록체인 기반 할랄 인증 플랫폼을 개발한다.

KT는 7일 할랄 인증 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Korea Muslim Federation, KMF, 이사장 김동억), 블록체인 기술 개발 전문기업 비스퀘어랩(대표 김민석)과 '블록체인 기반 할랄 인증 트러스트(Trust)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국내 할랄 인증 제품 수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인증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할랄 인증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KT는 할랄 인증 처리 및 발급, 검증 등 모든 과정을 시스템화해 스마트폰 앱이나 웹페이지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은 연내로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KT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QR코드 스캔 방식을 도입해 이용이 편리하고 블록체인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유효기간, 제품 패키징 등 인증 후에도 필요한 사후 관리 상태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할랄 인증은 문서 형태로 발급되고 포장에 인증 로고가 표기돼 위조가 용이하고 인증의 유효성을 관리하는데 문제가 있었다. KT는 할랄 인증 과정을 블록체인으로 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인증 사후 관리까지 안전하게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KT와 KMF는 온라인 무슬림소비단체 할랄코리아소비자연맹(공동대표 임병용, 김한뫼)과 협력해 할랄 인증 시스템 홍보 및 소비자 의견 청취 등 할랄 인증체계 확립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제 할랄 인증기관 간 정보 연계 서비스 등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할랄 인증 산업 활성화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은 “KT는 기가체인(GiGA Chain)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할랄 인증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증 서비스 모델 발굴 등 스마트 트러스트(Trust) 인증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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