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북 CEO, 23일 하원 리브라 청문회 직접 출석
마크 저커버그 페북 CEO, 23일 하원 리브라 청문회 직접 출석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10.10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미 하원에 출석해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리브라에 대해 직접 증언한다.

미 하원 금융위원회는 저커버그 CEO가 리브라가 금융 서비스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23일(현지시간) 열릴 청문회에 출석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6월 글로벌 결제 및 송금용으로 쓰이는 스테이블코인형 암호화폐인 리브라를 소개하는 백서와 리브라를 공동 운영할 업체간 연합체인 리브라 어소시에이션을 발표했다.

이후 각국 정부 규제기관과 의회에선 리브라를 우려하고 견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쏟아졌다. 

제롬 파웰 연준 의장은 물론 미국 상하원 의원 다수가 리브라에 대해 우려가 섞인 발언을 쏟아냈다. 유럽연합도 분위기는 마찬가지. 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은 최근 "국가 주권의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가 통화 발행이다. 민간 회사가 그렇게 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규제 당국의 견제가 만만치 않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리브라 프로젝트에 제휴사로 참여하려 했던 일부 회사들이 입장을 바꾸는 듯한 장면도 연출되고 있다. 리브라 어소시에이션 설립 멤버로 이름을 올렸던 페이팔은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이미 틀었고 비자, 마스터카드, 스트라이프도 내부에서 이런저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리브라를 향한 견제 움직임에 대해 페이스북은 규제 당국과 보조를 맞춰 리브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CEO도 "규제 당국자들의 우려를 만족시킬 수 있을 때까지 미국에서 리브라를 내놓지 않을 것이다"고 말한바 있다.

마크 저커버그가 이번 청문회에서 어떤 발언으로 규제 당국의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