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루프, 100억원 투자 유치..."DID판 확키운다"
아이콘루프, 100억원 투자 유치..."DID판 확키운다"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10.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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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

국내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ICONLOOP, 대표 김종협)가 탈중앙화 ID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기술보증기금, 티에스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한 7개 회사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콘루프가 외부 기관 투자를 받기는 2016년 설립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기술보증기금은 아이콘루프가 블록체인 관련 기업에 대한 첫 투자라며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투자 결정의 이유로 꼽았다고 아이콘루프는 전했다.

아이콘루프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자체 DID(Decentralized ID, 탈중앙화 신분증) 서비스인 ‘마이아이디(my-ID)’ 상용 서비스 출시와 함께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확장에 집중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마이아이디는 내년 상반기 대고객 상용화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시중은행을 비롯해 증권사, 이커머스사, 제조사 등 다양한 분야 총 27개 기관 및 기업이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기로 했다. 아이콘루프는 금융권을 시작으로 핀테크, 이커머스, 공유경제, 헬스케어 등 다른 업권으로까지 얼라이언스를 확장,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이번 투자에는 자사 블록체인 기술의 시장성을 인정 받았다는 의미 이외에 국내 블록체인 기업으로서 시장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해야 할 책임도 함께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이콘루프는 산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및 플랫폼을 공급하고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보다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콘루프는 자체 블록체인 엔진인 ‘루프체인(loopchain)’을 기반으로 26개 국내 증권사가 참여한 블록체인 공동 인증 서비스 ‘체인아이디(CHAIN ID)’, 교보생명 ‘스마트 보험금 청구 서비스’, ‘서울시 표준 블록체인 플랫폼’ 등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진행해왔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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