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딛고 비트코인 1000만원선 재진입
악재 딛고 비트코인 1000만원선 재진입
  • 온라인팀
  • 승인 2019.10.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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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의 시세전광판. © News1 허경 기자


비트코인이 연이은 악재에도 일주일만에 1000만원선을 재탈환했다.

10일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개당 1010만원에 거래되며 전주대비 5% 상승했다. 전일 대비로는 0.6% 소폭 하락했지만 주말동안 7% 이상 급등했다.

암호화폐 '맏형'격인 비트코인은 지난 5월 이후 줄곧 1000만원을 하회하다 6월 반등장에서 1000만원선을 회복한 바 있다. 특히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중국 자본의 코인 매수량 급증과 페이스북 코인(리브라) 발행계획 공식화 등 다양한 호재에 힘입어 지난 6월에는 1년만에 1600만원까지 도달했다.

그러나 지난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소유한 ICE(Intercontinental Exchange)의 거래사이트 '백트'가 예상 외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면서 비트코인 매도물량이 크게 증가, 1000만원선까지 무너졌다.

아울러 지난 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투자사 비트와이즈(Bitwise Asset Management)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출시를 거부한 데 이어 페이스북 코인 발행에 대한 미 의회 청문회도 앞두고 있어 악재가 쏟아지는 상황이다.

다만 관련업계에선 내년으로 다가온 비트코인 유통량 감소(반감기) 등 호재로 볼 수 있는 이슈도 적지 않아 중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이 우상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코인 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ETF 거절에도 불구하고 1000만원선을 지지하고 있는 중"이라며 "단기시황 예측은 어려우나, 내년 상반기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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