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다오, 11월 다중 담보 시스템 전환...이더 외 암호화폐 지원
메이커다오, 11월 다중 담보 시스템 전환...이더 외 암호화폐 지원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10.10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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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담보 대출 기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인 메이커다오가 오는 11월 18일 다중 담보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메이커다오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이더리움 개발자 컨퍼런스(DevCon)에서  다중 담보를 지원하는 스테이블코인 다이(Dai)에 대한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담보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되면 사용자들은 이더리움 외에 다른 암호화폐들도 담보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더리움에 이어 베이직 어텐션 토큰(BAT)이 먼저 추가될 것이라고 메이커다오 측은 설명했다.

또 다이를 예치하면 기존 은행 보다 높은 금리로 추가 수익(예금리)을 획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커다오는 암호화폐를 담보로 잡고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인 다이(DAI)를 발행하는 프로젝트다.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지금까지는 이더리움만 담보로 쓸 수 있었지만 다중 시스템으로 전환되면 다른 암호화폐들도 담보로 투입할 수 있다. 메이커다오는 중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 외에 실물 자산도 담보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이커다오는 다중 담보 다이 시스템에 있는 다양한 자산들을 보다 쉽고 빠르게 거래할 수 있도록  자체 탈중앙 거래소 오아시스 트레이드(Oasis Trade)도 선보였다. 현재 거래 가능한 토큰은 다이, 이더리움, 어거, 제로 엑스(0x), 베이직 어텐션 토큰(BAT)이다.

메이커다오 측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이 보다 쉽게 다이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중 담보 다이가 탈중앙 금융 생태계에 끼칠 큰 파급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메이커다오는 다이 외에 거버넌스 토큰 메이커 토큰(MKR)도 제공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다이가 58위, MKR은 23위에 랭크돼 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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