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라'...블록체인서울 2019 개막
'블록체인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라'...블록체인서울 2019 개막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10.16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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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서 진행
국내외 300여 개 기업 참여...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장 축사
정지훈 다음세대재단 이사, '블록체인과 미래 사회' 기조 연설

'블록체인 기술의 ‘진짜 가치’를 찾아라'

국내 최대 규모 블록체인 산업 축제 ‘블록체인서울 2019’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개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올해 행사는 ‘리얼 밸류(Real Value)’를 주제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린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해 블록체인 기술의 ‘진짜 가치’에 대해 강연과 토론을 벌인다.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이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린 '블록체인서울 2019'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첫날 행사에서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블록체인서울 2019은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서 여러 국가들의 블록체인 기술 적용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업계 종사자들이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귀중한 지혜를 얻어가는 한편, 사회 전반적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인식이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지훈 다음세대재단 이사 겸 미래학자는 ‘블록체인과 미래 사회’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모든 기술은 사회적인 맥락과 철학을 가지는데 블록체인 역시 처음 탄생할 때부터 탈중앙화라는 철학과 목표를 가지고 나온 기술”이라면서 “기술이 그런 철학과 반대로 활용되면 큰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으로 사용하기보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지훈 다음세대재단 이사 겸 미래학자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린 '블록체인서울 2019'에서 ‘블록체인과 미래 사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발표하고 있다.

 

또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있기에 1인 창작자들이 등장했듯 블록체인은 참여자들이 다양한 것들을 직접 만들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플랫폼 경제와도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페이스북이나 에어비앤비 등 기존 플랫폼들은 지나치게 중앙 집중화가 되어 있어 높은 수수료 등 문제들이 나타나는데 이처럼 탈중앙화에 대한 동기부여가 큰 부문에서 블록체인의 가치가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록체인서울 2019 첫째 날 행사에는 윤심 삼성SDS 최고기술책임자(CTO),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박훈기 BNK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 총괄 부사장, 김경열 블록체인 전문기업 엠블록체인 전무 등이 참석해 블록체인 기술의 현재를 공유하고 미래를 진단한다.

둘째 날 행사에서는 한국, 싱가포르, 스위스, 두바이 등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선도하는 각국 도시들이 블록체인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지 소개한다.

한국에서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부산시의 3단계 블록체인 로드맵을 공개한다. 이어 스위스 크립토밸리협회 멤버인 세실리아 뮤엘 첸과 싱가포르 블록체인협회장 앤슨 젤, 두바이 퓨처 블록체인 서밋의 책임자 니샤 라미세티가 참석해 각국의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컨퍼런스와 전시회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전시회에서는 공공관, 지역화폐관, 대기업관 등 다양한 테마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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