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라 “G7 보고서, 스테이블코인 잠재력 인정”
리브라 “G7 보고서, 스테이블코인 잠재력 인정”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10.18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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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기존 결제 기술에 혁신 가져올 가능성↑
규제 정책, 재무 안정성 등에 위협이라는 의견도 제기
페이스북은 리브라 백서를 공개했다 (그림출처: Pixabay).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가 주요 7개국 모임(G7) 워킹그룹이 발간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보고서에 대해 "스테이블코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며 적극적인 공유에 나섰다.

리브라 측은 17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당 보고서가 스테이블코인에 속하는 리브라가 기존 결제 시스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는 점도 강조했다.

해당 보고서는 G7 워킹그룹이 지난 14일 발표한 것으로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동향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은 지불 수단인 동시에 가치 저장 수단으로써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결제보다 더 빠르고 비용이 저렴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리브라는 전 세계 어디서나 송금, 결제용으로 사용 가능한 암호화폐를 목표로 한다. 페이스북은 가격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리브라를 스테이블코인으로 발행할 계획인데 달러, 유로, 엔화 등 여러 법정화폐에 가치를 고정시킬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리브라는 금융 기관 등 특정 대상만 사용하는 암호화폐가 아닌, 모든 사람이 사용하게 할 암호화폐라는 점에서 리테일 스테이블코인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주의할 것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규모에 상관없이 스테이블코인은 자금세탁방지(AML) 문제부터 투자자 보호 등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규제 당국의 정책, 재무 안정성 등에도 도전 과제를 던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리브라는 “리브라는 소비자 보호와 금융 안정성 확보를 위해 현행 규정을 준수하고 AML 시스템 구축에도 힘쓸 것”이라면서 “각 규제 당국의 규정을 준수하고 기존 법정화 질서를 교란시키지 않기 위해 관련 기관과도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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