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법정화폐 마켓 지원 시작... 러시아 루블화부터”
바이낸스 “법정화폐 마켓 지원 시작... 러시아 루블화부터”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10.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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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 "2주 내로 지원 예정"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해킹으로 인해 중단시켰던 입출금 거래를 14일부터 재개한다.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러시아 루블화 마켓을 추가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오픈 이노베이션’ 컨퍼런스에서 “2주 내로 바이낸스닷컴에서 러시아 루블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에서는 현재 암호화폐 간 거래(crypto-to-crypto)만 가능하다. 기존에는 바이낸스가 지원하는 비트코인(BTC)과 바이낸스코인(BNB)을 통해서만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법정화폐로 암호화폐를 구입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것.

루블화 지원은 해외 사업과 연관이 높다는 분석이다. 바이낸스는 올해 초 러시아에 법정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하려 했다. 하지만 현재 우간다, 저지, 싱가포르, 미국에만 거래소를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 루블화 지원은 러시아 지역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행보라는 것.

바이낸스는 최근 법정화폐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바이낸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지원대상에 유로와 영국 파운드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에는 영국 런던 소재 결제업체 코이날(Koinal)과 협력해 직불카드나 신용카드로 암호화폐를 구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창펑 자오는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법정화폐를 지원하는 방안을 더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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