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공식 출범... "DID 기술 표준·운영 체계 구축 주도"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공식 출범... "DID 기술 표준·운영 체계 구축 주도"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10.22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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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출범식 갖고 활동 시작...연내 글로벌 DID 얼라이언스 발족 목표
46개 기업 회원사로 참여...해외서도 소브린 재단 등 참석
22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열린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2019'에서 한호현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부회장이 발표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Distributed Identity, DID)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 표준 뿐 아니라 운영체계 구축에 관한 논의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DID 기술 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해 구성된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22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글로벌 단체인 DID 얼라이언스의 한국 지부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외 DID 인식 확산과 저변 확대를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한호현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부회장은 “DID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기술들은 이미 나와 있다고 본다”며 “결국 DID 체계를 운영하는 시스템과 체계를 어떻게 이뤄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권을 가지고 전 세계를 여행하는데 문제가 없는 이유는 여권 표준체계를 전 세계가 따르고 있기 때문”이라며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결국 필요한 건 절차와 시스템이기 때문에 전 세계 많은 전문가, 이해 관계자들이 모인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에서 관련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인터넷 보안통신인 SSL 보안 서버 창시자 타허 엘가말, 필립 J 윈들리 소브린 재단 이사장, 라메시 케사누팔리 DID 얼라이언스 공동 창립자 등이 참석했다. 이중 윈들리 이사장은 “소브린에서는 향후 검증 기관이 발급 기관과 직접 소통할 필요가 없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DID 얼라이언스를 통해 신뢰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열린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지난 7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공식 출범에 앞서 회원사 모집에 주력했다.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측은 10월 현재 46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기업으로는 소브린(Soverign), 시빅(Civic), 히타치(Hitachi), NEC 등이 합류했다. 국내 파트너사로는 금융결제원, 신한은행, 농협은행, 삼성카드, BC카드, 한국투자증권, 삼성SDS, 나이스평가정보, 라온시큐어, 코인플러그 등이 이름을 올렸다.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올해 안에 글로벌 DID 얼라이언스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발족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내년 2분기에는 얼라이언스 내 워킹그룹을 구성해 DID 기술 표준을 제정하고 법률·제도·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고 발굴할 계획이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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