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통화청, "증권선물법 위반 ICO 중단...투자금 반환 명령"
싱가포르통화청, "증권선물법 위반 ICO 중단...투자금 반환 명령"
  • 백승훈 기자
  • 승인 2018.05.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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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통화청(The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 , MAS)이  증권선물법(SFA) 위반을 이유로 자금조달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던 한 암호화폐공개(ICO)를 강제로 중단시켰다. 

MAS로부터 거래 정지 명령을 받은 ICO를 주도한 암호화폐 발행인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해당 업체는 MAS의 지시에 따라 ICO를 통해 지금까지 유입된 자금을 모두 투자자에게 반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MAS는 당국의 사전 허가없이 운영중인 8개의 암호화폐거래소를 대상으로 증권선물법을 적용해 규제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MAS는 이미 “암호화폐도 증권, 채권, 부동산투자신탁(REIT)과 마찬가지로 증권선물법에 적용 받는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바 있다. 

MAS 측은 “최근 싱가포르 내에서 발행되는 암호화폐와 그와 관련해 진행되는 ICO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며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는 비즈니스에 대해선 당국이 굳이 제재를 가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을 경우 즉각적이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 건전한 시장 질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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