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한국 사업 시작?...본사 CFO·CSO 국내 법인 이사로 이름 올려
바이낸스, 한국 사업 시작?...본사 CFO·CSO 국내 법인 이사로 이름 올려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11.0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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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해킹으로 인해 중단시켰던 입출금 거래를 14일부터 재개한다.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한국 진출이 본격화될지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7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비엑스비(BXB) 공동 대표인 강지호 씨가 국내 법인 등록을 완료한 바이낸스LLC(바이낸스유한회사, Binance LTD)가 10월 29일 법인 등기를 변경했다. 새 법인 등기에는 저우웨이 바이낸스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차오진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이사로 이름을 올려 조만간 한국에서의 사업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바이낸스유한회사가 최근 등록을 마친 법인 등기에 따르면 강지호 비엑스비 대표와 저우웨이 바이낸스 CFO가 공동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차오진 CSO는 최형원 바이낸스랩 이사와 함께 이사로 등록됐다.

앞서 강지호 대표는 비엑스비 공동대표직을 유지하며 회사를 설립했다. 비엑스비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올해 초 원화(KRW)와 일대일로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강 대표는 당시 비엑스비와 바이낸스LLC와 연관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에 일각에선 비엑스비 사업과 연계해 바이낸스가 한국에 진출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바이낸스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비너스’를 발표했고 최근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각국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에도 바이낸스와 바이낸스LLC는 모두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번에도 강 대표와 바이낸스 모두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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