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 블록체인도 확장성 갖출 수 있다"...카데나 메인넷 가동
"PoW 블록체인도 확장성 갖출 수 있다"...카데나 메인넷 가동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11.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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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유사한 작업증명(PoW) 구조에 기반한 카테나 블록체인 메인넷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카데나는 PoW의 한계로 지적되어 온 확장성 문제를 해결한 플랫폼임을 강조하고 있다.

암호를 풀기 위해 참여하는 모든 노드가 경쟁하는 PoW 메커니즘은 보안과 탈중앙성을 유지하는 데는 유리하지만 다수 거래를 한꺼번에 처리하기 어렵다는 게 단점으로 하나로 꼽혔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대규모 거래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비트코인과 달리 카데나는 여러 개의 PoW 블록체인을 묶어 동시에 돌아가게 함으로써 확장성 문제의 해결을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거래 및 무거운 데이터 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튜어트 포프조이 카데나 설립자.
스튜어트 포프조이 카데나 설립자.

 

예전에는 체인웹으로 불린 카데나는 글로벌 투자 회사인 JP모건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이들이 나와 창업했다. JP모건에서 블록체인 부문을 총괄했던 스튜어트 포프 조이, JP모건 블록체인 프로토 타입인 주노의 개발 엔지니어링을 담당했던 윌 마르티노가 카데나를 이끌고 있다.

마르티노는 "작업증명 블록체인이 확장성을 갖추도록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리는 작업증명 신봉자다. 작업증명은 검증된 프로토콜이며, 우리가 수정을 필요로 한 것은 거래 스루풋이었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카데나 네트워크는 모두 합쳐 10개 PoW 네트워들이 운영되고 있다. 향후 시스템 차원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 숫자는 늘어날 예정이다.

2018년 카데나는 퍼블릭 블록체인 개발을 위해 1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멀티코인캐피털, 코인펀드, 피텔리티 소유자의 개인적인 투자 자회사인 데본쉬어 등이 카데나 투자에 참여했다.

멀티코인캐피털의 카일 사마니 매니징 파트너는 "카데나는 세계에서 작업증명 시스템을 확장하기 위한 믿을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팀이다"고 치켜세웠다.

메인넷이 공개됐지만 현재 카데나에선 토큰 전송이나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은 할 수 없다. 채굴만 할 수 있다. 거래와 디앱 개발은 12월 5일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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