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간편 보험금 청구앱 '메디패스' 나왔다
블록체인 기반 간편 보험금 청구앱 '메디패스' 나왔다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11.20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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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블록, 안드로이드폰용으로 먼저 출시...아이폰도 곧 공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손 보험 가입자가 진료 후 보험사에 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이은솔)은 블록체인 기반 간편 실손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MediPass)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메디패스 사용자는 실손보험 청구를 진료기록을 내려받아 10초 안에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다. 그동안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하려면 보험 가입자는 진료비 지불 후 팩스, 인터넷,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영수증 사본을 보험사에 전달해야 했다.

많지 않은 금액이면, 귀찮아서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이들도 많았다. 하지만 메디패스는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돼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디패스를 통해 환자는 의료보험 청구에 필요한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등을 병원으로부터 직접  본인 디바이스로 내려받아 보험사로 전달할 수 있다. 환자가 제출한 청구 서류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진본임이 증명된다. 

보험가입자는 메디패스를 통해 본인인증을 마친 후, 앱에서 최대 터치 다섯 번으로 진료기록을 내려 받아 10초 안에 실손보험을 들어 놓은 보험사에 청구가 가능하다.

실손보험금 청구 소멸시효 3년 내 모든 미청구 진료내역 확인과 청구가 가능, 금액에 비해 청구를 위한 서류작업이 번거로워 하지 못했던 소액청구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메디블록은 "메디패스의 상용화를 통해 보험사도 연간 수기로 청구 서류를 확인하는 데 따르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메디패스로 전산화된 진료기록은 과잉 진료 및 보험 사기 예방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메디블록에 따르면 메디패스는 현재 삼성서울병원과 삼성화재 이용자에 한해 보험 청구가 가능하며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시스템이 구축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앱은  안드로이드 버전이며, 조만간 애플 앱스토어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메디패스는 앞으로 환자 중심의 플랫폼 구축을 위해 힘쓰는 모든 보험사 및 의료 기관과의 연동을 확대하해 서비스를 안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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