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보안·규제 순위...제미나이 '1위' 국내선 고팍스가 선두
거래소 보안·규제 순위...제미나이 '1위' 국내선 고팍스가 선두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11.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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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컴패어 발표, 상위 50개 거래소 중 국내 거래소는 고팍스 20위 등 6곳

암호화폐 분석 전문 사이트 크립토컴패어가 거래소의 보안과 규제 체계 수준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 보고서를 공개했다. 1위는 윙클보스 형제의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나이(Gemini)가 차지했다. 국내 거래소 중에선 고팍스가 2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크립토컴패어는 19일(현지시간) 공식 사이트에 2019년 3분기 암호화폐 거래소 보고서를 공개했다. 

크립토컴패어는 보안, 법률 및 규제 현황, 투자, 팀 및 거래소, 데이터 공급 수준, 거래 감시, 시장 수준, 부정적인 평가 등 8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160여 곳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보안 ▲법률 및 규제 현황 ▲데이터 공급 수준 등 3가지 항목에 가중치를 20%씩 두는 방식으로 측정했다. 해킹 공격 횟수, SSL 보안 등급, 고객확인제도(KYC) 및 자금세탁방지(AML) 수준, 온체인 거래 내역 모니터링 등을 평가해 거래소들이 보안, 규제 체계 수준을 잘 갖추고 있는 지를 중점적으로 봤다.

이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고위직을 평가하는 ▲팀 및 거래소 ▲시장 수준이 15%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에 플래시크래시(flash crash, 가격 급락), 소송 등을 평가하는 ▲부정적인 평가 ▲거래 감시 항목이 각각 5%를 기록했다.

등급은 AA, A, B, C, D, E, F 총 7개로 나눴다. 1위에 오른 제미나이는 총 78점을 받았다. 이어 팍소스의 잇빗(itbit), 코인베이스가 각각 76점과 75점으로 AA 등급을 받으며 차례로 2, 3위를 기록했다. 상위 10위 안에 든 거래소 중 코인베이스는 유일하게 부정적인 평가 항목에서 5점이 차감됐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모두 A등급을 받았다. 크라켄이 4위, 비트스탬프가 5위를 기록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순서대로 리퀴드, 오케이엑스, 폴로닉스, 비트플라이어, 루노가 이름을 올렸다.

상위 50위 안에 들어간 국내 거래소는 총 6곳이다. 이중 고팍스가 20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코인원과 코빗이 각각 26위와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업비트는 35위, 후오비코리아가 41위, 빗썸이 46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크립토컴패어는 지난 6월에도 거래소 순위 보고서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에는 거래소의 유동성과 안정성 등에 가장 높은 비중을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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