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그라운드X , 블록체인 동맹..."인터체인 기반 신사업 발굴"
LG CNS-그라운드X , 블록체인 동맹..."인터체인 기반 신사업 발굴"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11.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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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와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사업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LG CNS 본사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각 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플랫폼 간 상호 호환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해 5월 프라이빗(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을 내놓고 공공 및 기업 시장을 공략해왔다. 올 초에는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지역화폐 결제 플랫폼 착(chak)을 구축했다.

LG CNS에 따르면 착은 지난 2월 경기도 시흥시를 시작으로 성남시, 군산시, 영주시, 제천시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해 모나체인을 적용해 분실되거나 파손된 휴대폰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현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보험금을 지급받는 과정이 LG전자, KB손해보험 등과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고객은 해당 보험사에 서비스 센터 수리내역, 영수증 등 보험서류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그라운드X는 지난 6월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메인넷을 출시하고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 LG CNS와의 이번 협력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LG CNS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각기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하는 ‘인터체인’ 프로젝트가 활발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간 경계를 허물고, 각 사의 기능과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클레이튼의 앵커링(anchoring) 기능 등을 통해 모나체인의 데이터 무결성과 신뢰성을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히고, “LG CNS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사업 모델을 발굴하여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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