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블록체인·인공지능 더 키운다... 새 기금 조성
EU, 블록체인·인공지능 더 키운다... 새 기금 조성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11.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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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투자기금, 유럽연합진행위원회와 1억 유로 기금 조성
블록체인·인공지능 기반 제품, 서비스 제공 기업 지원 박차

유럽연합(EU)이 미국, 중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추진하는 블록체인, 인공지능(AI) 혁신 흐름에 가세해 관련 기금을 새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유럽투자기금(EIF)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함께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기금을 조성했다. 규모는 1억 유로(약 1억1000만 달러, 한화 약 1295억원)로 관련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EIF는 지난 20일 공식 미디엄을 통해 “시장조사 기업인 IDC의 자료에 따르면 서유럽은 올해 블록체인 부문에 6억7400억 달러(약 7940억원)를 투자하며 미국(약 11억 달러, 한화 1조3000억원)에 이어 투자를 두 번째로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이같은 투자에도 불구하고 투자금은 연구나 개념증명(PoC) 단계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EIF는 블록체인이나 AI 기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벤처캐피탈 펀드나 투자자들이 기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EIF는 내년부터는 은행을 참여시켜 투자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IF는 수년간 ICT, 핀테크 등 혁신 기술의 발전을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기존 기금에 이번에 조성된 기금을 합하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부문에 총 4억 유로(약 4억4086만 달러, 한화 5192억원)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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