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코리아 "국내 프로젝트 육성 박차... 개발자 지원도 적극 추진"
ETC코리아 "국내 프로젝트 육성 박차... 개발자 지원도 적극 추진"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12.03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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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코리아, 2일 간담회 개최... 2019년 사업 성과 및 2020년 로드맵 발표
ETC랩스 육성 프로그램 통한 프로젝트 지원 강화... 내서도 별도 지원 계획
2일 서울 강남구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신선호 이더리움클래식(ETC)랩스 부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이더리움클래식(ETC)의 한국 커뮤니티 지원 등을 담당하는 ETC코리아가 국내 프로젝트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ETC코리아는 재단인 ETC랩스의 ‘엑셀러레이트’와 ‘스튜디오’ 등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프로젝트 지원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개발자 지원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2일 ETC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에서 간담회를 갖고 올해 활동 성과와 내년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ETC는 2016년 7월 다오(DAO) 해킹 사건을 계기로 이더리움(ETH)에서 분리돼 나온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이더리움이 ‘이더리움 2.0’ 프로젝트를 통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의 대전환을 추진 중인 반면, ETC는 PoW 방식을 유지하며 이더리움보다 저렴한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운용비 등을 강점으로 내걸고 있다.

ETC는 이더리움보다 경제적이면서 사용이 편리하다며 ‘이더리움의 PoW 버전’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이더리움과의 호환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드포크를 진행했다.

ETC코리아 측은 “ETC는 신규 프로젝트가 미성숙한 환경인 점을 고려해 올 한 해에는 여러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며 “내년에는 솔리디티 외에 개발 언어를 좀 더 다양하게 지원하는 한편, 여러 실험들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설립된 ETC 재단인 ETC랩스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마케팅, 토큰 세일 지원 등을 통한 글로벌 커뮤니티 확장과 핵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TC랩스의 프로젝트 육성 프로그램은 2가지다. ETC랩스는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밴처캐피탈(VC)로부터의 투자, 공유 오피스와 개발 및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다른 프로그램인 ‘스튜디오’를 통해서는 프로젝트의 마케팅과 토큰 세일 등을 지원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초기에 ETC 플랫폼 위주로 회사를 모집했지만 2기에선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실사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선발했다고 ETC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프로젝트 모집은 연 2회 진행되며 현재는 3기를 모집 중이다. 

신선호 ETC랩스 부대표는 “ETC는 미국 나스닥 창업센터인 나스닥엔터프리뉴리얼센터(Nasdaq Entrepreneurial Center),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리하이 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어 글로벌 개발자들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인 만큼 개발자들 및 프로젝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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