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제공자에 수익의 75% 분배...스팀잇 넘는 SNS 플랫폼 만든다"
"콘텐츠 제공자에 수익의 75% 분배...스팀잇 넘는 SNS 플랫폼 만든다"
  • 한민옥 기자
  • 승인 2018.06.08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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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팅, '테크 써밋 2018’서 비즈니스 모델 공개
엄재현 포레스팅 대표가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엄재현 포레스팅 대표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블록체인 기술이 만났다.

블록체인 기반 SNS 플랫폼 '포레스팅'이 7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내스티 홀에서 ‘포레스팅 테크 써밋 2018(Foresting Tech Summit 2018)’을 열고 포레스팅의 철학과기술,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엄재현 포레스팅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의 단순한 SNS를 넘어 콘텐츠 제공자들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엄 대표는 "페이스북 등 기존 SNS는 광고 수익에만 의존하고 있고 가치분배에 있어서도 플랫폼의 배분율이 지나치게 높다""이 때문에 콘텐츠 제공자들은 일정한 구독자를 확보하기 전까지 의미 있는 수익을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비판했다. 엄 대표에 따르면 기존 SNS는 플랫폼 운영자가 수익의 80%, 콘텐츠 제공자가 20%를 가져가는 구조다.

7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내스티 홀에서 열린 ‘포레스팅 테크 써밋 2018(Foresting Tech Summit 2018)’ 모습

블록체인 기반에서는 콘텐츠 제공자들이 초기 경제적 어려움 없이 바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게 엄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블록체인 기반 SNS 플랫폼에서는 암호화폐를 통해 콘텐츠 제공자에게 콘텐츠 자체에 대한 1차 수익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포레스팅은 콘텐츠 제공자가 75%, 플랫폼 운영자가 25%를 가져가도록 수익을 분배할 계획이다.

스팀잇’ 등 다른 블록체인 기반 SNS와의 차별화도 강조했다. 엄 대표는 포레스팅은 스팀잇의 장점은 채용하고 단점은 보완한 2세대 블록체인 기반 SNS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포레스팅에 따르면 스팀잇 등 1세대 블록체인 기반 SNSUX/UI의 불편함 웹기반 위주의 서비스 특정 커뮤니티 위주의 서비스 콘텐츠 유형에 따른 댑(DApp) 분류 삭제할 수 없는 콘텐츠 등 비기능성 측면과 사용자 환경에 문제점이 있다. 이에 포레스팅은 사용자 중심의 UX/UI 모바일 등 모든 디바이스 최적화 일반 사용자 위주의 카테고리 구성 모든 형태의 콘텐츠 지원 콘텐츠 블라인드 및 기능 추가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능적 측면에서도 스팀잇 등과 차별화되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엄 대표는 전 세계 메이저 거래소와 연동을 통해 포레스팅 플랫폼 참여자들은 획득 또는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 마스터노드 기반 P2P거래를 제공하고 좋아요버튼 외에 콘텐츠 창작자를 직접 후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포레스팅은 블록체인 기반 SNS를 핵심으로 디지털 뱅크’, ‘파운데이션등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디지털 뱅크는 창작자와 큐레이터에 소규모 대출 등을 지원하는 금융 서비스다. 대출을 위한 신용등급 평가에는 SNS 활동이 반영된다. SNS에서 데이터베이스를 가져와 사람들의 플랫폼 기여도를 측정하는데, 이 기여도가 곧 신용등급이 된다. 이는 콘텐츠 창작 활동으로 얻은 수익이 있어도 신용등급에는 반영되지 않는 기존 시스템의 한계에서 착안한 것이다.

또 파운데이션은 콘텐츠 제작 공간과 촬영장비, 편집 소프트웨어(SW), 자문 등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서비스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포레스팅HQ와 디센트레가 주최하고 스타트업레이더, 아큐빅이 주관하며 더비체인, 블록체인레이더, 지디넷코리아, 한국소프트웨업협회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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