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액 3.8조원, 전년동기比 22%↑…"올해 4조원 돌파할 듯"
벤처투자액 3.8조원, 전년동기比 22%↑…"올해 4조원 돌파할 듯"
  • 온라인팀
  • 승인 2019.12.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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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벤처투자액이 3조8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를 고려할 때, 올해 벤처투자액은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9년 1월~11월 벤처투자 동향 브리핑'에서 올해 1월~11월 벤처투자가 3조8115억원, 벤처펀드 결성액은 3조17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벤처투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조1241억원에 비해 22.0퍼센트(%) 증가했다. 업력별로 보면 창업 7년 이내 모험투자가 75.2%로 많았다. 업종별로는 생명공학이 가장 큰 비중(26.8%)을 차지하며 지난 1월~10월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가 지난해 대비 급증했다. 올해 4차 산업혁명 관련 벤처투자는 1조5996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2276억원에 비해 30.3% 증가했다. 전체 벤처투자액의 증가율 22.0%보다 8.3%포인트(p) 높은 수치다. 분야별로는 웨어러블기기 등 스마트헬스케어가 574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Δ공유경제(2526억원) Δ인공지능(1891억원) Δ핀테크(1163억원) 순이었다.

또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도 60개사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3개사보다 7개(13.2%) 증가하는 등 기업에 더 많은 투자자금이 흘러 들어감에 따라 스케일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벤처펀드 결성액은 3조17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조4418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중기부는 올해 일부 기관 투자자들의 벤처펀드 결성 계획이 지연되는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폭 감소한 원인을 설명했다.

조희수 중기부 투자회수관리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벤처투자 증가세는 내년에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벤처캐피탈협회가 107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년 투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벤처캐피탈이 60.6%였다. 올해와 유사할 것이라는 응답은 21.1%, 감소는 18.3%로 나타났다"고 구체적인 설문조사 통계를 들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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