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 비트코인 9000달러 안착...알트코인 소폭 상승’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 비트코인 9000달러 안착...알트코인 소폭 상승’
  • 정유림 기자
  • 승인 2020.01.29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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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4% 상승... 9000달러 안착
주요 암호화폐 소폭 상승세... 이더리움·리플 각 1.82%, 2.17% 상승
카르다노·트론 각 9.2%, 7.8% 상승... 상승폭↑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9000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이 전날 이어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암호화폐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2.4% 가량 상승한 9120달러(약 1072만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설 연휴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맞이하며 9000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로 인해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3% 가량 떨어지는 등 전통 금융 시장이 약세를 띤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세를 맞으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안전 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됐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상승장이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을 내놨다. 

코인데스크는 28일(현지시간) 비수탁성 암호화폐 렌딩(담보대출) 기업 디파이너(DeFiner)의 제이슨 우 최고경영자(CEO)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그는 “중국의 암호화폐 소매 투자자들은 춘절 직전에 암호화폐를 현금화하고 재투자하는 경향이 있다”며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현금화한 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돌아오지 않아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암호화폐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은(ETH)은 전날 대비 1.82% 상승한 174달러(약 20만4700원), 리플(XRP)은 전날 대비 2.17% 상승한 0.23달러(약 270원) 선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이밖에 비트코인캐시(BCH)는 전날 대비 1.6% 가량 상승한 370달러(약 43만5300원), 라이트코인(LTC)은 0.75% 상승한 59달러(약 6만9400원), 이오스(EOS)는 0.06% 상승한 3.9달러(약 4500원) 대에서 거래 중이다.

알트코인 중에서도 카르다노(ADA)와 트론(TRX)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카르다노는 전날 대비 9.2% 가량 상승한 0.05달러(약 58원)를 기록하고 있다. 트론은 전날 대비 7.8% 가량 상승한 0.01달러(약 11원)에서 거래 중이다. 

일각에선 카르다노와 다국적 회계 컨설팅 기업 PwC 간의 사업 제휴가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카르다노는 한때 15% 이상 급등하며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에 올랐다.

국내 시장도 해외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1% 상승한 1038만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1.4% 가량 상승한 19만8400원, 리플은 약 0.2% 상승한 269원 대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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