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블록체인 기술 적용한 사원증 선보여
NH농협, 블록체인 기술 적용한 사원증 선보여
  • 박인성 기자
  • 승인 2020.02.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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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모바일 사원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24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모바일 사원증' 서비스를 시연하고 직원들에게 적용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이 선보인 모바일 사원증은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ID(분산 신원식별 시스템)가 적용됐다.

분산ID는 이용자 스스로 자신의 신원정보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화된 신원관리 체계다.

블록체인에 개인정보를 저장해 필요할 때 원하는 내용만 오픈해 증명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개인정보를 직접 통제할 수 있으며, 기관이 개인정보를 보유해 발생하는 정보 유출 등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임직원들은 모바일로 사원증을 발급받은 뒤 출·퇴근 인증까지 관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농협은행은 향후 방문 예약, 간편 결제기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농협은행이 참여한 '이니셜 DID 연합'에서 제공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분산ID 기술을 기반으로 SK텔레콤과 협력해 만들었다. 이니셜 DID 연합은 이동통신 3사와 농협은행, 삼성전자 등 14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농협은행은 임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디지털ID 체험단도 꾸렸다. 체험단은 모바일 사원증을 체험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 향후 분산ID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장승현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디지털 금융의 경쟁력이 은행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분산ID 기술 등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농협은행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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