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기업들이 계속 블록체인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유명 기업들이 계속 블록체인에 뛰어들고 있다"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8.07.17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 카카오 외 티몬-왓챠-스포카 등 사례 소개
김서준 해시드 대표가 비욘드블록체인서밋 행사에서 국내 블록체인 시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가 비욘드블록체인서밋 행사에서 국내 블록체인 시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한국은 이미 암호화폐 가격 상승과 폭락이라는 이슈를 경험했다. 고민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한국인들이 체감하고 있다. 진지한 자세로 좋은 프로젝트를 발굴할 준비가 됐다고 본다."

크립토펀드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회사 중 하나인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는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비욘드 블록 서밋 2018 (Beyond Blocks Sumit 2018)에서 진행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암호화폐 생태계가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면서 유명 기업들도 블록체인 생태계로 뛰어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를 운영하는 카카오, 대형 이커머스 회사인 티몬, 한국 넷플릭스를 표방하는 왓챠, O2O 서비스 회사인 스포카 등이 블록체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카카오는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전담할 자회사인 그라운드X를 설립했고 티몬은 이커머스용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왓챠는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서비스를 위해 콘텐츠 프로토콜 프로젝트를 들고 나왔고 스포카는 오프라인 상점-소비자 연결 플랫폼인 캐리 프로토콜을 앞세워 결제부터 정산, 광고까지 이어지는 서비스 각 영역에서 생태계를 키워 나가고 있다.

김 대표가 언급한 회사들 외에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 익명 SNS로 유명한 블라인드, 크라운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 등 기존 IT시장에서 활동하는 다수 기업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활용한 비즈니스로의 영토 확장에 나섰다.

김 대표에 따르면 한국은 암호화폐와 관련해 전세계가 주목하는 국가가 됐다. 일각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사기 아니냐는 인식이 있지만 글로벌 디지털 트렌드에 대중들이 먼저 반응을 보여온 한국은 이제 블록체인 분야에서 혁신의 허브로 부상했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은 일반인들에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무엇인지 대략적으로라도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라며 "앞선 IT인프라,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적극적인 소비, 2017년초 대통령 공석이라는 특수한 정치적인 상황과 맞물려 암호화폐 관련해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